‘놀뭐’ 이미주X이이경, 비즈니스 관계 흔든 조규성의 한 마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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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이 유재석을 통해 이미주에 안부를 전한 가운데 이이경이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새해 일출 여행이 펼쳐졌다.
이어 기차역에서 마주한 이미주와 박진주는 서로에게 민낯을 보여줄 수 없다며 얼굴을 숨겼다.
이에 이미주가 환호한 것도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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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이 유재석을 통해 이미주에 안부를 전한 가운데 이이경이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새해 일출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예고 없는 새벽 픽업에 ‘놀뭐’ 멤버들은 당황한 모습이었다. 특히나 민낯으로 카메라를 피해 도망가던 이미주는 “내가 결혼 못하면 ‘놀뭐’ 때문이다. 선크림 정도는 바르게 해 달라”고 푸념했다.
어두운 차 안에서 단장을 하면서도 그는 “이거 조규성 선수가 보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는 또 다른 여성멤버 박진주도 마찬가지였다. 이미주가 그랬듯 민낯의 박진주는 “진짜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여러분들에게 갓 태어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 나 머리도 안 감았다”고 토로했다.
이 와중에 제작진이 “오늘 이 의상대로 가면 된다”고 주문하면 박진주는 “내복만 입고 가라는 건가? 나 로션도 안 발라서 얼굴이 찢어질 것 같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기차역에서 마주한 이미주와 박진주는 서로에게 민낯을 보여줄 수 없다며 얼굴을 숨겼다. 이미주가 “누군가? 내 언니 맞나? 진주 언니 아닌 것 같다”며 농을 던졌다면 박진주는 “혹시 이미주? 아니야. 미주 아니야. 오랜만인데 많이 변했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나아가 이들은 동변상련의 정을 나누며 ‘놀뭐’ 제작진을 향해 “우리한테 왜 이러는 건가?” “언제는 가족이라고 해놓고”라고 토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른 아침부터 한데 모인 출연자들은 KTX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조규성 선수가 나왔다”면서 “남자가 봐도 멋지더라. 다른 걸 떠나서 모든 걸 가진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성과 어제 그런 얘기를 했는데 엄청난 뜻을 내포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건 “그냥 미주 씨한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미주가 환호한 것도 당연지사. 반면 그와 비즈니스 커플을 연기 중인 이이경은 대놓고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하하는 “진짜 별 거 아니다. 미주는 왜 저 난리인가”라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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