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의 맨유 헤어드라이어 부활 예고? “지금이 가장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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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하지만,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맨유는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맨유 출신이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가 텐 하흐 감독과 퍼거슨 경을 비슷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퍼거슨 경이 무섭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실망감을 주는 것이 두려웠다. 지금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을 실망시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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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어드라이어가 부활하는 것인가?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과 세계를 호령했다.
하지만,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맨유는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루이스 반 할, 데이빗 모예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과거의 영광을 찾지 못했다.
맨유는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까지 감독직에 앉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또 사령탑을 교체했고, 아약스의 성공 시대를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 출신이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가 텐 하흐 감독과 퍼거슨 경을 비슷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브라는 “최근 퍼거슨 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규율 면에서 텐 하흐 감독이 가장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이 있는 지금이 과거 퍼거슨 경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경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헤어드라이어라는 별명이 있었다. 선수가 잘못하면 고함을 너무 세게 질러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갈 정도로 혼을 낸다는 것에서 붙여졌다.
텐 하흐 감독이 퍼거슨 경이 추구했던 강한 규율 면에서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에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훌륭한 예다. 회의에 늦었고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텐 하흐 감독이 안아줬다. 이것이 규율이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경이 무섭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실망감을 주는 것이 두려웠다. 지금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을 실망시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텐 하흐 감독은 그 누구라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나. 맨유에서 실패했다는 낙인이 찍히고 싶지 않을 것이다”며 어수선했던 선수단 규율이 잡힐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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