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세트 접전' 대한항공, 이겼지만 한목소리…"반성하고 집중해야 한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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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연승에 성공했다.
그런데 선수들은 "반성하고 집중해야 한다"며 만족하지 못했다.
정지석, 임동혁, 한선수 활약으로 간신히 현대캐피탈을 잡고 연승에 성공했다.
한선수는 역대 통산 세트 성공 170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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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2연승에 성공했다. 그런데 선수들은 “반성하고 집중해야 한다”며 만족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26-24, 25-22, 25-27, 15-12) 승리를 거뒀다.
정지석이 24득점, 임동혁이 14득점, 링컨이 13득점, 김민재가 10득점, 곽승석이 9득점, 김규민이 8득점 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에 막혔다. 2세트, 3세트를 잡고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으나 4세트 들어 또 고전하고 풀세트 접전을 벌여야 했다.
정지석, 임동혁, 한선수 활약으로 간신히 현대캐피탈을 잡고 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만족하지 못했다.
정지석은 “현대캐피탈이 작정하고 온 듯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한)선수 형이 복귀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겼다. 앞으로 더 쉽게 갈 수 있을 듯하다.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걸려 회복 후 돌아온 세터 한선수는 “선수들과 손발이 잘 맞지 않는다. 몸은 약간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우리카드전에서 좋지 않았다. 몸은 만들면 될 듯하고 감각이 중요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오늘 현대캐피탈이 잘했다. 우리는 범실도 많았다. 모두 반성하고 집중해야 한다”며 “공격수가 좋게 때릴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잘 올려야 공격수가 잘 때릴 수 있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한선수는 역대 통산 세트 성공 17000개를 기록했다. 그는 “목표는 20000세트다. 3000세트 남았다.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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