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연장 끝에 현대모비스 제압...김주성 감독 데뷔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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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사령탑이 교체된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장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94 대 90으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상범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주성 감독대행은 프로 1군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김종규와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18득점을 기록했고, 강상재도 17점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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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사령탑이 교체된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장 접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94 대 90으로 힘겹게 꺾었습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상범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주성 감독대행은 프로 1군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김종규와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18득점을 기록했고, 강상재도 17점을 보탰습니다.
모기업의 경영 악화로 선수단 급여 지급이 미뤄져 분위기가 뒤숭숭한 고양 캐롯은 창원 LG를 73 대 64로 따돌리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캐롯 슈터 전성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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