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스, 2연속 월드컵 결승 이끈 데샹과 재계약... 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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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이 디디에 데샹(54)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데샹 감독은 지난 2012년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당연히 데샹 감독은 대표팀에 남아야 한다"라고 공개적이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139경기 89승 28무 22패의 성적으로 마무리될 거 같았던 데샹 감독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으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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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프랑스 대표팀이 디디에 데샹(54)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프랑스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샹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다음 월드컵까지 함께 한다.
데샹 감독은 지난 2012년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한동안 세계 정상과 멀어져 있던 프랑스는 데샹 감독과 함께 하며 부활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정상에 섰다. 유로 2016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항상 우승 다툼을 벌였다.
특히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벌어졌던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카림 벤제마 등 수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이겨냈다.
대회 내내 승승장구하며 24년 만에 4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 됐다. 또 결승까지 오르며 60년 만에 2연패에 다가섰지만,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석패했다.
그러자 데샹 감독의 연임 여론에도 힘이 실렸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당연히 데샹 감독은 대표팀에 남아야 한다”라고 공개적이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139경기 89승 28무 22패의 성적으로 마무리될 거 같았던 데샹 감독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으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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