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플러스] 눈·비 뒤 '짙어진 먼지'…내일도 뿌연 하늘
날씨와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전해드리는 날씨플러스 시간입니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말썽이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분위기인데요. 내일(8일)도 미세먼지는 계속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김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뿌옇게 뒤덮인 하늘.
높은 언덕 위로 올라왔지만 도심 경관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도 흐리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소식에 보시다시피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실제 제가 나와있는 서울 상암동 대기질을 살펴보면요. 이렇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습니다.
보통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하늘이 맑아지지만, 이번 미세먼지는 이례적으로 강하게 찾아왔습니다.
[윤종민/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총괄예보관 : 국내에 잔류하고 있던 미세먼지가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로 유입이 되다 보니까 지금 좀 전반적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내고 있는…]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각할 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특히 눈 건강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한 두 방울씩 넣어서 먼지를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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