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경이로운 소문’까지…2023는 시즌제 드라마 ‘열풍’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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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술꾼도시여자들' 등 두터운 팬층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시즌제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방영 예정인 '모범택시', '경이로운 소문' 등 2023년도 트렌드를 장악한 '시즌제 드라마'를 살펴봤다.
드라마 방영 당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경이로운 소문'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통쾌한 복수극으로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했던 드라마 '모범택시' 또한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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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환혼’, ‘술꾼도시여자들’ 등 두터운 팬층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시즌제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방영 예정인 ‘모범택시’, ‘경이로운 소문’ 등 2023년도 트렌드를 장악한 ‘시즌제 드라마’를 살펴봤다.
지난해 12월 9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가 첫 공개됐다. 웹툰 미깡 작가의 ‘술꾼도시처녀들’이 원작으로, ‘찐친’ 여자들의 우정, 직장인의 애환, 술자리 풍경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21년 시즌1 방영 당시에도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 수치 1위를 달성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시즌2 역시 공개 이후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이어 지난해 12월 10일, tvN 드라마 ‘환혼’도 파트 2로 돌아왔다.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판타지 로맨스로, 파트1에서 죽음 끝에 살아온 장욱과 3년이 흐른 뒤 펼쳐지는 이야기다.
파트1에서 여자주인공으로 활약한 정소민(무덕 역)이 하차 한 후, 새롭게 고윤정이 그 자리를 채웠다. ‘여자주인공 교체’라는 다소 큰 리스크를 안고 시작했지만, 지난 1일 방송된 8회에서는 최고 9.3%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19일에는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공개됐다.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섞어내 화제를 모았던 ‘미씽’은 파트2에서도 심장을 쫄깃한 미스터리와 가슴 따뜻한 휴먼 스토리의 조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를 앞둔 시즌제 드라마 라인업도 쟁쟁하다. 지난해 9월 시즌1의 막을 내린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가 오는 11일 공개된다. 병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심의로 인생 2막을 연 유세풍과 서은우가 파트너이자 연모의 마음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경이로운 소문’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갑자기 초능력을 얻은 고교생 소문 역의 조병규가 악귀를 잡는 카운터들과 음식점 직원으로 위장해 악귀를 물리치는 이야기로, 새로운 얼굴로는 진선규가 낙점되기도 했다.
통쾌한 복수극으로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했던 드라마 '모범택시' 또한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배우 한석규가 출연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3 제작에 한창이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예정이다.
더불어 지진희와 김지현이 합류한 넷플릭스 ‘D.P’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스위트 홈’ 역시 시즌2, 3을 동시에 촬영해 시청자와 만난다. ‘스위트 홈’의 새로운 시즌에는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김신록, 육준서 등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수의 시즌제 드라마가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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