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투자 ‘이 때’ 놓치면 땅치고 후회…증시 바닥 잡아라” [신화의 코리아 인사이트]
신화 기자(legend@mk.co.kr) 2023. 1. 7. 19:03
[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
주식시장 2분기 이후 ‘나이키형’ 반등
경기침체 들어서면 주가는 상승 반전
코스피 저점 2000~2130선에서 형성
주식시장 2분기 이후 ‘나이키형’ 반등
경기침체 들어서면 주가는 상승 반전
코스피 저점 2000~2130선에서 형성
“2분기 정도를 저점으로 해서 올해 주식시장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반등장처럼 급격한 V자 모양은 아니더라도, 나이키형 곡선을 그리면서 주가도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6일 매일경제의 해외주식 유튜브 채널 ‘월가월부’를 찾은 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주식시장은 저점을 통과한 뒤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0.5% 수준으로 본격적인 불황기로 평가받을 것”이라면서 “올해는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가 거의 동시에 경기침체에 들어서면서 서로 도움을 줄 만한 국가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주식시장의 경우 저점으로 예상되는 2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주식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이라며 “막상 침체기에 들어가면 주가가 (상승하는 쪽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일(2022년 12월 27일) 기준으로 주가지수가 10%정도 하락하면 어느 정도 바닥에 근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경기가 나빠지면서 물가도 많이 떨어지는데, 그러면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마침내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밑에서 깔아주는 기저효과도 작용해 각종 경제지표도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분기 이후 경기가 조금씩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면, 출렁거리는 모양이라도 추세적인 반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코스피200지수 저점은 2000에서 2130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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