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사랑해, 과한 반응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엄청난 환호

반진혁 2023. 1. 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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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무득점 탈출은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자 믿을 구석인 손흥민이 더 해줘야 한다며 지적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위기에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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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무득점 탈출은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자 믿을 구석인 손흥민이 더 해줘야 한다며 지적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위기에 강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4-0 대승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작년 9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EPL에서 110일 만에 나온 득점이다.

토트넘 커뮤니티 ‘카틸리지 프리 캡틴’은 손흥민에게 5점 만점 중 3.5점을 부여하면서 “과한 반응일 수도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득점 이후 안도하는 모습이 분명하게 보였다”며 마음 고생을 털어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좋은 움직임으로 골을 만들었다. 사랑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며 오랜만의 득점에 환호했다.

한편,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30분 포츠머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연속 득점포 가동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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