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범실만 24개인데 역전승... "어떻게 때려도 안들어가는 날이 있다."[인천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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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세트를 19-25로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듀스끝에 승리했고, 3세트마저 25-22로 잡아내며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강서브로 무장해서 고전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잘 들어와 졌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팀이 끝까지 버티다가 중요한 순간 뒤집어서 이겼다는 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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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1세트를 제외하고 매세트마다 접전이 펼쳐지며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1세트를 19-25로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듀스끝에 승리했고, 3세트마저 25-22로 잡아내며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세트에서 듀스 끝에 25-27로 져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5세트에서는 임동혁이 혼자 7점을 올리는 맹활약속에 현대캐피탈의 범실 5개까지 터지며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2위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이번시즌 4연승을 포함해 9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강서브로 무장해서 고전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잘 들어와 졌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팀이 끝까지 버티다가 중요한 순간 뒤집어서 이겼다는 점"이라고 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우리는 높은 퀄리티의 경기를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끝까지 투지있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오늘 중요한 경기이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끝까지 싸웠다"라며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브 범실만 24개를 하는 등 총 39개의 범실로 고전했다. 틸리카이넨은 "누구도 미스를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서브를 어떻게 때려도 안들어가는 날이 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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