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할아버지 윤다훈, 육아용품 신세계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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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58·남광우)이 할아버지가 된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2'에 젊은 할아버지가 되는 윤다훈과 딸 셋 늦깎이 아빠 주영훈의 만남이 그려진다.
1월인 딸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캐나다에 가기로 한 윤다훈은 절친한 동생인 주영훈과 함께 곧 태어날 첫 손주를 위해 육아용품 쇼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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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윤다훈(58·남광우)이 할아버지가 된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2'에 젊은 할아버지가 되는 윤다훈과 딸 셋 늦깎이 아빠 주영훈의 만남이 그려진다. 윤다훈은 최근 아내와 둘째 딸에 이어 첫째 딸 가족까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완벽한 기러기 아빠가 됐다. 하지만 곧 태어날 첫 손주 생각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1월인 딸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캐나다에 가기로 한 윤다훈은 절친한 동생인 주영훈과 함께 곧 태어날 첫 손주를 위해 육아용품 쇼핑에 나섰다. 오랜만에 아기용품점을 찾은 윤다훈은 확 달라진 육아 신세계에 충격을 받았고, 주영훈은 꼭 필요한 선물을 골라주는 등 육아 전문가다운 능력을 발휘했다.
이날 윤다훈의 주름 없는 동안 피부와 풍성한 머리숱을 부러워하던 주영훈은 "유치원에 가면 아빠들 중 내가 제일 늙었다", "막내 수능 볼 때 칠순, 결혼할 때는 내 나이가 여든"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윤다훈도 "13살인 둘째 딸이 대학갈 때 쯤이면 60대"라면서 늦깎이 아빠로서의 동병상련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윤다훈과 주영훈은 건강과 미용을 주제로 폭풍 수다를 떨었고, 윤다훈은 얼굴 주름으로 고민하는 주영훈을 자신의 단골 성형외과로 데려갔다고 해 주영훈의 '비포 앤 애프터'도 궁금증이 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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