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막내딸 수능 때 칠순잔치, 결혼할 땐 내 나이 여든" ['살림남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할아버지가 되는 배우 윤다훈이 늦깎이 아빠 주영훈을 만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젊은 할아버지가 되는 윤다훈과 딸 셋 늦깎이 아빠 주영훈의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아내와 둘째 딸에 이어 첫째 딸 남경민과 사위 윤진식까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완벽한 기러기 아빠가 된 윤다훈. 하지만 곧 태어날 첫 손주 생각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에 1월인 딸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캐나다에 가기로 한 윤다훈은 절친한 동생인 주영훈과 함께 곧 태어날 첫 손주를 위해 육아용품 쇼핑에 나섰다.
오랜만에 아기 용품점을 찾은 윤다훈은 확 달라진 육아 신세계에 문화 충격을 받았고, 딸 셋 아빠 주영훈은 꼭 필요한 선물을 골라주는 등 육아 전문가다운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고 해 육아용품 쇼핑 삼매경에 빠진 두 남자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윤다훈의 주름 없는 동안 피부와 풍성한 머리숱을 부러워하던 주영훈은 "유치원에 가면 아빠들 중에서 내가 제일 늙었다", "막내 수능 볼 때 칠순, 결혼할 때는 내 나이가 여든"이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윤다훈도 13살인 둘째 딸이 대학을 갈 때쯤이면 60대라면서 늦깎이 아빠로서의 동병상련을 느꼈다.
이와 관련 윤다훈과 주영훈은 건강과 미용을 주제로 폭풍 수다를 떨었고 이후 윤다훈은 얼굴 주름으로 고민하는 주영훈을 자신의 단골 성형외과로 데려갔다고 해 주영훈의 '비포 앤 애프터'도 궁금증을 더한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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