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독일 아우토반서 테슬라 자율주행 시켜놓고 잠든 운전자 外
▶ 독일 아우토반에서 자율주행 시켜놓고 '쿨쿨'
독일의 아우토반은 속도 제한 없이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 아우토반에서 시속 110km의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며 잠들어버린 간 큰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경찰, 아우토반에서 110km 속도로 주행하던 수상한 테슬라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정지 신호도 보내고 경적을 울렸는데도 지시에 불응하며 계속 주행한 건데요.
이 운전자, 운전석에 기대고 눈을 감은 채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려 15분의 추적 끝에 겨우 차를 세웠는데, 약물에 취한 상태처럼 보였다고 하네요.
▶ "월 3,700원에"…日고양이 구독 서비스 논란
일본의 한 유기동물 보호 업체가 한 달에 380엔, 약 3,700원 월정액만 내면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른바 '반려묘 구독 서비스'인데요.
복잡한 심사나 자격증명 필요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키우다 문제가 생기거나 지겨워지면 1년에 1번 무료로 파양도 가능합니다.
유기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생명을 물건처럼 취급한다며 동물 학대라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업체는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 전기료 최고 12배 급등…프랑스 제빵사들 '울상'
바게트의 성지, 프랑스의 제빵사들이 올라도 너무 오른 전기료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밀가루와 버터 등 재료 가격이 올라 힘든데 전기료까지 올라 가게 운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가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최대 12배까지 전기료가 오른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약 1유로, 1천300원이면 살 수 있는 프랑스 국민빵 바게트의 가격도 오를 위기에 처했습니다.
제빵업계의 불만이 커지자, 프랑스 정부는 전기료 상한선이나 세금 납부유예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중국팬들 몰리자…블랙핑크 홍콩 공연 티켓값 치솟아
세계적인 K팝 그룹 '블랙핑크'의 공연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다음주 금토일 홍콩에서 열리는 블랙핑크의 티켓은 이미 진작에 매진됐는데요.
중국과 홍콩 간 왕래 재개가 예고되자 중국의 K팝 팬들이 공연 표 구하기에 가세하면서 암표 가격이 최고 8배까지 오른 겁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그동안 제로 코로나로 엄격한 규제 속에 살았던 중국 팬들이 비싼 티켓 가격도 마다하지 않고 홍콩 방문을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주희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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