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현대건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가볍게 제압...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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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가볍게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0, 25-15)으로 완성을 거두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2점에 그친 니아 리드가 6점에 공격 성공률 42.86%로 제모습을 되찾았지만 세트를 쟁취하진 못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로테이션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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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가볍게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0, 25-15)으로 완성을 거두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승점 51)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흥국생명(승점 44)과 승점 간격을 7로 벌렸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5점을 마크,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12점,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이 10점을 올렸다. 팀 블로킹 11개로 상대(5개)를 압도했고, 서브(6개) 역시 위력을 발휘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한국도로공사에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지만 연승에는 실패했다. 니아 리드가 13점, 이한비가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27.67%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시작부터 우위를 점했다. 고예림이 6점을 올리면서 성공률 71.43%을 찍었다. 양효진이 5점, 황민경이 4점으로 뒤를 받쳤다. 크게 점수 간격을 벌리면서 13점 차 세트를 따냈다.
2세트 한 점차 싸움이었지만, 현대건설이 치고 나갔다. 블로킹 5개를 터뜨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2점에 그친 니아 리드가 6점에 공격 성공률 42.86%로 제모습을 되찾았지만 세트를 쟁취하진 못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로테이션을 돌렸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정시영과 김주하 등을 투입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승리까지 챙기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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