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고생했다" 뮌헨, 35년만에 '외국인 주전 GK'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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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축구선수로써 황혼기에 접어든 마누엘 노이어의 후계자를 고심 중이다.
지난 5일,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대체자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노이어의 대체자를 찾는 뮌헨이 멜리에를 장기적인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라며 "뉴캐슬과 첼시가 그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뮌헨이 그를 영입한다면 지난 1988년 장-마리 파프 이후 35년만에 외국인 주전 골키퍼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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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축구선수로써 황혼기에 접어든 마누엘 노이어의 후계자를 고심 중이다.
지난 5일,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대체자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36세. 젊다면 젊은, 그러나 축구선수로써는 노장 축에 드는 노이어는 오는 2024년 6월까지 뮌헨과의 동행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는 '스키 여행' 중 당한 골절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뮌헨은 다양한 대안을 고려중이다. 제 1후보는 묀헨글라트바흐의 얀 소머(34)다.
그가 FA를 단 6개월 남겨 두고 있으며, 양 측 모두 긍정적인 입장인 관계로 뮌헨에 저렴한 가격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
다만 노이어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관계로 장기적인 대체자는 아니다.
RMC 스포츠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이엔 멜리에를 노이어의 후계자 후보로 꼽았다. 매체는 "노이어의 대체자를 찾는 뮌헨이 멜리에를 장기적인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라며 "뉴캐슬과 첼시가 그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멜리에는 리즈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단 22세, 약관의 나이로 골키퍼 역대 최연소 (E)PL 50경기 출장, 최연소 클린시트 10회 달성 등 사상 최고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이적료'다.
주전으로 도약한 이래 EPL의 역사를 쓰고 있는 그는 시장가치 2200만 유로(트랜스퍼마크트 기준)로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전성기 노이어의 이적료(지난 2011년, 3000만 유로 추정)에 근접한 수치다. 이에 더해 뉴캐슬-첼시 등 신흥 자본과 경쟁하는 뮌헨의 골키퍼 세대교체는 더욱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뮌헨이 그를 영입한다면 지난 1988년 장-마리 파프 이후 35년만에 외국인 주전 골키퍼가 등장한다. 장 마리 파프는 1982년부터 6년간 뮌헨의 골문을 지키며 156경기에서 57회의 클린시트, 165실점을 기록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영입된 페페 레이나(현 비야레알)는 노이어가 버틴 뮌헨의 주전으로써 활약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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