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주영훈 "막내딸 수능때 내 나이 칠순" 늦깎이 아빠의 고민(살림남)

김원겸 기자 2023. 1. 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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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다.

최근 아내와 둘째 딸에 이어 첫째 딸 남경민과 사위 윤진식까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완벽한 기러기 아빠가 된 윤다훈은 외로우면서도 곧 태어날 첫 손주 생각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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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다.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젊은 할아버지'가 되는 윤다훈과 딸 셋 늦깎이 아빠 주영훈의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아내와 둘째 딸에 이어 첫째 딸 남경민과 사위 윤진식까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완벽한 기러기 아빠가 된 윤다훈은 외로우면서도 곧 태어날 첫 손주 생각에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1월인 딸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캐나다에 가기로 한 윤다훈은 절친한 동생인 주영훈과 함께 곧 태어날 첫 손주를 위해 육아용품 쇼핑에 나선다.

오랜만에 아기 용품점을 찾은 윤다훈은 확 달라진 육아 신세계에 문화 충격을 받는다. 딸 셋 아빠 주영훈은 꼭 필요한 선물을 골라주는 등 육아 전문가다운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육아용품 쇼핑 삼매경에 빠진 두 남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윤다훈의 주름 없는 동안 피부와 풍성한 머리 숱을 부러워하던 주영훈은 "유치원에 가면 아빠들 중에서 내가 제일 늙었다", "막내 수능 볼 때 칠순, 결혼할 때는 내 나이가 여든"이라며 한숨을 내쉬고, 윤다훈도 13살인 둘째 딸이 대학을 갈 때쯤이면 60대라면서 늦깎이 아빠로서의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와 관련 윤다훈과 주영훈은 건강과 미용을 주제로 폭풍 수다를 떨고 이후 윤다훈은 얼굴 주름으로 고민하는 주영훈을 자신의 단골 성형외과로 데려간다. 주영훈의 ‘비포 앤 애프터’는 어떻게 달라질까.

젊은 할아버지 윤다훈과 늦깍이 아빠 주영훈의 이야기는 KBS2 ’살림남2’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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