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질주 빨간불? NCT 해찬 활동 중단 ‘팬들 우려↑’
그룹 NCT 멤버 해찬이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해찬이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매니저와 함께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은 결과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 회복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할 계획”이라며 “해찬은 차주 예정된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추후 스케줄 재개가 확정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찬은 NCT의 유닛 NCT 드림과 NCT 127 멤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컴백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NCT 드림은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와 5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비트박스’, 12월 발매한 윈터스페셜 미니 앨범 ‘캔디’까지 연이어 음원과 음반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또 NCT 드림은 9월, NCT 127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듯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켜진 활동 빨간불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NCT 127의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에이-요’ 발매를 앞두고 있던 만큼 아쉬움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쉼없이 이어져온 NCT의 활동에 대한 우려 또한 표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인한 해찬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1년에 컴백을 5~6번씩 한다” “기계처럼 활동했다” “터질 게 터진 느낌” “아프기 전에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다” “푹 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우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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