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전성현을 뛰게 만드는 원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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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죽기 살기로 뛰는 선수들을 보면 내 몫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경기 후 전성현은 "너무 힘든 게임을 이겨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김)진유, (이)정현이 (디드릭) 로슨이 자기 몫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한 경기 남았는데 너무 힘든 싸움을 해왔다.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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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네 번째 맞대결에서 73-64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 이후 이어진 2연승이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역시 전성현이다. 2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여전히 뜨거운 손을 과시했다.
경기 후 전성현은 “너무 힘든 게임을 이겨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김)진유, (이)정현이 (디드릭) 로슨이 자기 몫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한 경기 남았는데 너무 힘든 싸움을 해왔다.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5일 모비스 경기에서 35분을 뛰고도 이날 26분 14초를 소화한 전성현은 LG의 집중 견제 대상이었다. 강도 높은 압박을 이겨내며 팀을 이끌었던 전성현은 “아마 보시는 분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 나도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포기하면 팀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온다. 오늘도 감독님께서 3쿼터에 교체를 물으셨지만 계속 뛰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옆에서 죽기 살기로 뛰는 선수들을 보면 내 몫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선수들이 열심히 수비나 리바운드를 한다. 쓰러질 정도로 하는 것이 보여서 해줘야 하는 것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동료들 덕분에 힘이 난다.”라고 자신의 원동력이 동료 선수들이라 말했다.
구단 내부 사정으로 떨어진 분위기 속 경기를 이어가는 캐롯이다. 이에 전성현은 “사실 다 아시겠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농구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저희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의 것들은 구단이나 KBL에서 잘 신경 써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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