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심, 유승민 빼고 다 열려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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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차기 당 대표 후보를 둘러싼 윤심(尹心) 논란과 관련해 “지금 현재 대통령은 정말 완전한 반윤, 한 분이 아닌 다음에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안 의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질문에 “지금 정해져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한 분이라면 유승민 전 의원인가’라는 질문에는 “아마도 대통령은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은) 서로 잘 소통이 되는 그런 사람들을 원한다”며 “저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했지 않았느냐. 요즘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3대 개혁, 선거구 개편 문제를 벌써 몇 달 동안 깊은 공감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저는 윤심팔이 후보가 아니라 윤 대통령에 힘을 보태는 후보가 되겠다”며 “윤힘 보태기 후보가 되는 것이 당 대표 후보로 나오는 사람의 올바른 자세”라고 차별화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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