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손 내민 바이든, 하원의장 매카시에 "공화당과 협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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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초당적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차례에 걸친 하원 표결에서 진통 끝에 매카시 선출이 확정되자 성명을 내고 "공화당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하원 다수당을 내준 가운데 새해 들어 '협치'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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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초당적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차례에 걸친 하원 표결에서 진통 끝에 매카시 선출이 확정되자 성명을 내고 "공화당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은 책임감 있게 통치하고, 우리가 미국 가족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도록 확실히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하원 다수당을 내준 가운데 새해 들어 '협치'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켄터키주(州) 코빙턴을 방문해 자신이 제안해 2021년 의회가 초당적으로 처리한 인프라법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인프라법은 미국 전역의 인프라 개선과 이를 통한 중산층 재건을 목표로 만들어진 1조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천515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예산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상원 공화당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와 이례적으로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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