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학폭 가해자 친구들 창피했나 “딴 데 좀 봐줄래?”‥‘더 글로리’ 과몰입

이하나 2023. 1.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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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과몰입을 부르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1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창피한 내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은 공개된 사진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임지연과 친구들은 '더 글로리'에서 극 중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끔찍한 학교 폭력을 가해 '빌런 5인방'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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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지연이 과몰입을 부르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1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창피한 내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은 공개된 사진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신랑 역할을 맡은 정성일의 팔짱을 낀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임지연의 옆에는 김히어라, 차주영, 박성훈, 김건우가 서 있다. 임지연과 친구들은 ‘더 글로리’에서 극 중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끔찍한 학교 폭력을 가해 ‘빌런 5인방’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에서 임지연 쪽을 바라본 박성훈은 “지켜보고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임지연은 “딴 데 좀 봐줄래?”라고 답했다. 김히어라도 “아니 연진이 얼굴 뚫겠다”라고 거들자, 김건우는 “친구들아 재준이 나를 인스타에서도 취급을 안 해줘”라고 능청을 떨었다.

차주영 역시 “지들이 약혼하는지 왕리본 둘에 장발남 결혼식에 크롭톱 시강(시선 강탈) 쩌네. 어쨌든 연진아 결혼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고, 임지연은 “화이트 입고 오는 거 아니야. 스튜디어스 혜정아”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임지연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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