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DB 최승욱, 새로운 장신 라인업의 한축
손동환 2023. 1. 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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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195cm, F)의 비중이 꽤 높은 경기였다.
장신 라인업을 구축한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최)승욱이가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주춤한 면이 있었다. 포스트업 공격으로 자신감을 찾게 하려고 했고, 슛도 자신 있게 쏘라고 했다"며 최승욱에게 주문했던 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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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195cm, F)의 비중이 꽤 높은 경기였다.
원주 DB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0으로 꺾었다. 12승 18패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16패)와의 간격을 좁혔다.
DB는 지난 4일 서울 SK에 63-97로 완패했다. SK전을 마친 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 수석코치가 자진 사퇴한다는 내용이었다.
팀을 4년 넘게 이끈 수장과 오른팔이 한꺼번에 이탈했다. DB의 상징적인 레전드인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지만, 선수단의 부담은 클 수 있었다. 자신들을 이끌어준 사령탑이 성적 부진 때문에 짐을 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은 선수들은 투지를 보여줘야 했다. 또, 사령탑 교체가 분위기 쇄신 차원임을 파악해야 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역시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중요하다”며 ‘분위기’를 강조했다.
팀의 중심 빅맨인 김종규(206cm, C)가 그 역할에 충실했다. 김종규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빅맨으로서의 기본 임무부터 했다. 도움수비와 토킹, 속공 참가와 골밑 공격 등에도 전투적이었다. 팀원들이 흔들릴 때, 자신이 직접 선수들을 모았다. 선수들을 끊임없이 독려했다.
특히, 김종규가 포함된 장신 라인업이 위력적이었다. 김종규와 강상재(200cm, F), 드완 에르난데스(208cm, C)의 골밑 공략이 현대모비스 수비를 괴롭혔다.
하지만 장신 라인업이 극대화된 이유는 따로 있다. 최승욱(195cm, F)이다. 최승욱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활발한 움직임이 장신 라인업의 위력을 극대화했다.
DB가 타임 아웃을 부른 후, 최승욱의 득점이 많이 나왔다. 다른 장신 자원의 스크린을 이용한 후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득점 성공. 현대모비스의 힘을 빼놓음과 동시에, DB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연장전까지 공수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28분 42초 동안 15점 2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신 라인업을 구축한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최)승욱이가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주춤한 면이 있었다. 포스트업 공격으로 자신감을 찾게 하려고 했고, 슛도 자신 있게 쏘라고 했다”며 최승욱에게 주문했던 점을 말했다.
이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는 선수다. 1대1 수비는 좋은 선수지만, 헬프 수비와 로테이션을 주문하고 있다. 그것까지 되면, 공수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며 최승욱의 팀 내 가치를 전했다.
경기 내내 중심을 잡아준 김종규도 “(최)승욱이가 포함된 장신 라인업을 쓰면, 승욱이가 2번을 본다. 상대 2번과 신장 차이가 크다. 상대 2번이 승욱이를 버거워한다. 우리도 그 쪽으로 공략하려고 했다”며 장신 라인업 내에서 최승욱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계속해 “수비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외곽에서 놓칠 수 있는 걸 커버해준다. 그래서 나와 (강)상재, 외국 선수가 안쪽 수비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최승욱의 역량 또한 높이 바라봤다. 그 후 “장신 라인업 덕분에, 내가 체력을 더 세이브할 수 있었다”며 최승욱에게 간접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 제공 = KBL
원주 DB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0으로 꺾었다. 12승 18패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1승 16패)와의 간격을 좁혔다.
DB는 지난 4일 서울 SK에 63-97로 완패했다. SK전을 마친 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 수석코치가 자진 사퇴한다는 내용이었다.
팀을 4년 넘게 이끈 수장과 오른팔이 한꺼번에 이탈했다. DB의 상징적인 레전드인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지만, 선수단의 부담은 클 수 있었다. 자신들을 이끌어준 사령탑이 성적 부진 때문에 짐을 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은 선수들은 투지를 보여줘야 했다. 또, 사령탑 교체가 분위기 쇄신 차원임을 파악해야 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역시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중요하다”며 ‘분위기’를 강조했다.
팀의 중심 빅맨인 김종규(206cm, C)가 그 역할에 충실했다. 김종규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빅맨으로서의 기본 임무부터 했다. 도움수비와 토킹, 속공 참가와 골밑 공격 등에도 전투적이었다. 팀원들이 흔들릴 때, 자신이 직접 선수들을 모았다. 선수들을 끊임없이 독려했다.
특히, 김종규가 포함된 장신 라인업이 위력적이었다. 김종규와 강상재(200cm, F), 드완 에르난데스(208cm, C)의 골밑 공략이 현대모비스 수비를 괴롭혔다.
하지만 장신 라인업이 극대화된 이유는 따로 있다. 최승욱(195cm, F)이다. 최승욱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활발한 움직임이 장신 라인업의 위력을 극대화했다.
DB가 타임 아웃을 부른 후, 최승욱의 득점이 많이 나왔다. 다른 장신 자원의 스크린을 이용한 후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득점 성공. 현대모비스의 힘을 빼놓음과 동시에, DB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연장전까지 공수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28분 42초 동안 15점 2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신 라인업을 구축한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최)승욱이가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주춤한 면이 있었다. 포스트업 공격으로 자신감을 찾게 하려고 했고, 슛도 자신 있게 쏘라고 했다”며 최승욱에게 주문했던 점을 말했다.
이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는 선수다. 1대1 수비는 좋은 선수지만, 헬프 수비와 로테이션을 주문하고 있다. 그것까지 되면, 공수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며 최승욱의 팀 내 가치를 전했다.
경기 내내 중심을 잡아준 김종규도 “(최)승욱이가 포함된 장신 라인업을 쓰면, 승욱이가 2번을 본다. 상대 2번과 신장 차이가 크다. 상대 2번이 승욱이를 버거워한다. 우리도 그 쪽으로 공략하려고 했다”며 장신 라인업 내에서 최승욱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계속해 “수비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외곽에서 놓칠 수 있는 걸 커버해준다. 그래서 나와 (강)상재, 외국 선수가 안쪽 수비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최승욱의 역량 또한 높이 바라봤다. 그 후 “장신 라인업 덕분에, 내가 체력을 더 세이브할 수 있었다”며 최승욱에게 간접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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