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들 웅, 부자 대결 이후 한동안 전화 안 해"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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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허재가 허웅과 부자 대결 비하인드를 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아기를 품에 안은 허재의 자상한 '허버지' 모먼트가 그려진다.
허웅, 허훈을 향한 허재의 애틋한 부정은 8일 오후 4시50분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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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당나귀 귀' 허재가 허웅과 부자 대결 비하인드를 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아기를 품에 안은 허재의 자상한 '허버지' 모먼트가 그려진다.
이날 최현민 선수의 집을 방문한 허재는 생후 8개월이 된 그의 아들 이안이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아기 선물로 농구화, 농구공, 농구대까지 풀세트를 사온 허재는 "내가 볼 때 아들이 농구 한다고 할 거야"라며 구단주로서 농구 2세 양육 모드에 돌입, 이에 최현민 선수의 아내는 "벌써부터 농구화. 농구 골대가 가득한 집이면 이 아이의 운명은 결정된 것 아닐까"라 했다고.
그런 가운데 이안이를 품에 안은 허재는 "웅이, 훈이도 이렇게 안 안아 줬는데"라면서 과거 합숙 생활로 인해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아들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드러내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뿐, 다음 경기 상대가 허웅이 소속된 팀이라는 말에 허재는 첫 부자 대결 이후 "웅이가 한동안 전화를 안 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선수들에게 "집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어도 꼭 이겨야 된다"고 주문하는 등 못 말리는 승부욕이 폭발했다는데.
여기에 이어진 구단주 허재의 무시무시한 승리 다짐에 선수들의 얼굴이 굳어지고, 김숙도 "농담이 너무 무섭지 않아요?"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대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허웅, 허훈을 향한 허재의 애틋한 부정은 8일 오후 4시50분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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