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속 호재, 김승기 감독 "선수들에게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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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LG를 잡아내며 악조건 속 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시작부터 잘 끌고 갔지만, 3쿼터에 많이 앞서면서 방심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가는 경기를 했다. 그러다 패배한 경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악조건 속에서 잘해줘서 고맙다.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캐롯은 최근 내부 문제와 연패가 겹치며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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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4차전 대결에서 73-63로 승리했다. 승리한 캐롯은 공동 5위였던 KCC를 밀어내고 단독 5위를 차지했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시작부터 잘 끌고 갔지만, 3쿼터에 많이 앞서면서 방심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가는 경기를 했다. 그러다 패배한 경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악조건 속에서 잘해줘서 고맙다.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캐롯은 최근 내부 문제와 연패가 겹치며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에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뭐라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부상도 있었고 외국선수도 부재가 있었지만 제 말을 잘 따라주면서 게임을 이길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나와 선수들 모두 충격적인 패배와 사고들로 힘들었다. 그러면서 많이 쳐졌지만, 그런 생각 없이 잘했다. 선수들에게 감동했다. 너무 열심히 잘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새롭게 팀에 합류하며 경기를 이어가는 트레드웰에 대해서 “출전 시간을 10분 정도는 가져가야 한다. 앞으로는 여유가 있다면 10분까지 기용할 생각이다. 꼭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로슨을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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