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준 아닌 사람들 곧 현타올텐데”...불황 이렇게 대비를 [소비의 달인]
‘지난해 무역적자 472억달러 사상 최대’‘소비자물가 IMF 이후 24년 만에 최악’‘가계대출 금리 5.57%, 11년 만에 최고’
경제신문에서 일한 지 만 17년, 햇수로는 19년차에 접어든 중고참 기자로서 현재 경제 상황에서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면 좋을지 고민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자 생활의 상당 부분을 증권부 부동산부 금융부 등 재테크 관련 부서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바닥이 어디가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상품이나 주식 물타기는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오랜 취재 경험을 통해 제가 체득한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은 기업의 펀더멘털(실적 성장성 등)이 아니라 돈의 힘입니다. 돈이 풀리면 주식과 부동산 값은 오르고, 돈줄을 조이면 자산 가격은 떨어집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돈줄 조이기는 단기간 끝나지 않을 것이구요.
그럼 우리는 지금 고물가·고금리와 경기침체 국면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확실한 방법 두 가지는 일단 아껴 쓰고, 대출부터 먼저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윳돈이 있으면 예금에 넣는 것이 좋겠죠. 물론 아직 집이 없어 장만해야 한다거나, 아이들이 많아 집을 넓혀야 하는 실수요자라면 주택 매수를 고민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지금 가공식품·음료·주류 등 식품회사, 백화점 마트 등 유통 회사, 패션 회사 등 소비재를 두루 담당하는 컨슈머마켓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소비의 달인 코너에서는 제가 알고 있는 방법도 있지만, 스마트 컨슈머 독자들이 알려주신 알짜 노하우들을 공유해나갈 생각입니다.
다음주 토요일 본격적으로 첫 연재를 시작합니다. 첫 회에서는 <“상테크를 아시나요?” 제휴카드 없이 마트 5% 할인받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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