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반전 과거사 드러난다

'법쩐' 스틸.

'법쩐'의 이선균이 피투성이가 돼 눈물마저 그렁이는 스틸이 7일 공개됐다.

SBS 새 금토극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이선균(은용)과 법률 기술자 문채원(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1회에서는 극 중 이선균이 문채원과 조카 강유석(장태춘)의 부름을 받아 10년 만의 한국 귀환을 결정한 가운데, 이들과 박훈(황기석), 김홍파(명인주 회장) 간의 본격적인 대립각이 예고돼 날선 긴장감을 안겼다

7일 방송되는 '법쩐' 2회에서는 이선균이 어둠 속 의문의 인물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충격적인 과거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선균이 처참하게 얻어터져 피투성이가 된 몰골로 주저앉은 장면. 영문을 모르는 상황에 당황한 가운데 누군가 나타나 싸늘한 눈빛으로 이선균을 노려보고, 이선균이 흘린 피를 억지로 손가락에 묻힌 후 준비한 서류에 지장을 찍는다.

그리고 가까스로 적들에게서 빠져나온 이선균이 이를 꽉 악문 채, 인파를 뚫고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김홍파의 믿음직한 심복으로 승승장구하던 이선균이 사랑하는 가족들도 버리고 몽골로 떠나야 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질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지금의 거부 은용이 있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사건이다. 매우 스릴 있고 격분 넘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2회부터 펼쳐질 본격적인 복수 스토리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