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담금질' 광주 이정효 감독, "기존 선수 잔류로 조직력 자신... 최상 조합 찾겠다"

(베스트 일레븐)

2023시즌을 대비한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승격 팀 광주는 지난 3일부터 태국 치앙라이에 2차 동계훈련 캠프를 차렸다. 태국서 31일까지 집중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타이트한 조직력 축구를 보여줬던 기존 선수들이 많이 잔류해있기 때문에 팀워크와 조직력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다. 이제 영입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완성된 조직력을 극대화 시킬 차례"라며 "최상의 조합과 전술을 찾고, K리그1에서 경쟁력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서 진행된 지난 1차 동계 훈련에서 기초 체력 및 근력 강화에 집중한 광주는 태국에서는 실전 감각 향상과 함께 옥석 가리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차 훈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고강도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전술 훈련, 기존 선수와 영입 선수 간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조직력 훈련이 동반된다.

1년 만에 K리그1 복귀. 그리고 더 높은 도약을 바라보는 선수단의 열정 또한 뜨거운 광주, 이들의 꿈이 태국에서 영글지 주목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