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뉴진스, 출연 없이 1위…문빈&산하·에이티즈·웨이션브이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새해 첫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뉴진스의 '디토(Ditto)', 에이티즈의 '할라지아(HALAZIA)', NCT 드림의 '캔디(Candy)'가 1위 후보에 올랐다.
1월 첫째 주 1위는 뉴진스가 차지했다. 뉴진스는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를 차지한 뉴진스의 '디토'는 따뜻하고 포근한 콰이어 패드(Choir Pad) 사운드와 클래시컬(Classical)한 올드 스쿨 드럼 브레이크가 매력적인 곡이다. 애틋한 정서를 품고 있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의 감성으로 재해석, 애틋함과 두근거림을 다양한 음악적 요소 속에 녹여냈다. 특히 곡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허밍은 뉴진스의 겨울을 함축한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문빈&산하(ASTRO), 에이티즈(ATEEZ), 웨이션브이(WayV), 에스페로(Espero), 정동원, DKZ, 티오원(TO1), 우아!(woo!ah!), 이아영, 이층버스, 아일리원, 위앤유(WeNU), 범진이 출연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는 베토벤의 소나타 제 14번 월광소나타를 현대적으로 더한 슬픈 클래식 감성과 세련된 R&B가 조화로운 컬레버레이션 곡 '엔드리스(Endless)'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에스페로의 섬세한 감성은 깊은 감동과 황홀한 전율을 안겼다.
웨이션브이는 아방가르드 한 요소들과 유려한 보컬 화성 및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랩 힙합 베이스의 댄스 팝 곡 '팬텀(Phantom)' 영어 버전을 선보였다. 웨이션브이의 짙은 감성과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에이티즈는 묵직한 울림을 표현하는 베이스라인과 화려한 사운드 이펙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할라지아(HALAZIA)' 무대를 꾸몄다. 특히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에이티즈의 퍼포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8개월 만에 돌아온 비현실적 유닛 문빈&산하는 수록곡 '춥춥(Chup Chup)'과 타이틀곡 '매드니스(Madness)' 무대를 선보였다. 문빈&산하는 농익은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또한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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