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중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동기들이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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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육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BTS)의 진(30, 김석진)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특히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진 역시 동기생들의 추대로 중대장 훈련병이 됐다고 한다.
육군 관계자는 "(진이) 특혜 없이 다른 훈련병들과 동일하게 성실하게 훈련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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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달 육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BTS)의 진(30, 김석진)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중대장 훈련병은 학교에서의 반장과 같은 역할로, 간부들의 지시를 전파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진 역시 동기생들의 추대로 중대장 훈련병이 됐다고 한다.
앞서 군 관련 제보 및 게시글을 올리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화생방 훈련을 마치고 나온 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훙련소 동기들이 화생방 훈련 후 눈을 뜨지 못하고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진의 얼굴을 씻겨주는 모습이 담겼다.
육대전은 진에 대해 "막상 군대 오니 군생활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진이) 특혜 없이 다른 훈련병들과 동일하게 성실하게 훈련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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