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알 이적설 '마스크맨'...다음 시즌도 라이프치히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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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요수코 그바르디올은 시즌 종료 후에도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RB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바르디올은 올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전반기 13경기에 출전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여름에도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된 바 있다.
이제 라이프치히 측은 올 시즌이 끝나더라도 그바르디올을 쉽게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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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요수코 그바르디올은 시즌 종료 후에도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RB라이프치히의 디렉터 막스 에베를의 발언을 전했다. 에베를은 "(지난해 여름) 그바르디올과의 재계약 덕분에 우리는 선수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됐다. 여름에 그를 팔 계획은 0%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그바르디올은 20살의 신성 센터백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RB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바르디올은 올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전반기 13경기에 출전했다.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기량을 갖춘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최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그바르디올은 매 경기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월드컵 직전 코뼈에 금이 가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부상 당한 선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핵심 센터백이었다. 조별리그부터 아르헨티나와의 4강전까지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수비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도 준수했다. 과감한 오버래핑 역시 폭발적이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그바르디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여름에도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은 루머에 그쳤다. 그바르디올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라이프치히 측은 올 시즌이 끝나더라도 그바르디올을 쉽게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2024년 여름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그바르디올에게는 2024년 여름에 발동되는 1억 1,100만 유로(약 1,489억 원)의 바이아웃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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