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타임? 김주형, 선두와 4타 차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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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천500만 달러) 이틀째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로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4타 뒤진 채 단독 5위를 달렸다.
존 람(스페인)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주형은 이날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으나 파4 홀인 3번 홀과 13번 홀에서 그린 미스와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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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21)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천500만 달러) 이틀째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기대했던 폭발적인 몰아치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나흘 모두 잘 치긴 쉽지 않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김주형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로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4타 뒤진 채 단독 5위를 달렸다.
존 람(스페인)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주형은 이날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으나 파4 홀인 3번 홀과 13번 홀에서 그린 미스와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바람이 잔잔했던 전날 1라운드와 달리 이날 바람이 있었고 핀 포지션도 어려워 전날과 달리 무더기 몰아치기는 나오지 않았다.
신혼생활에 빠져 있는 모리카와는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중간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2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J.J 스펀(이상 미국)을 2타 차로 앞섰다. 현재 세계 랭킹 2위 인 셰플러도 이날 7타를 줄였는데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게 된다.
전날 김주형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글 2개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이경훈(32)은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지난 달 결혼한 임성재(25)는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젠더 셔플리(미국)는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에 따라 38명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셔플리는 기권했음에도 불구하고 꼴찌상금 20만 달러(약 2억 5천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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