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컴백' 강민수, "전남 드래곤즈는 프로 시작한 팀... 다시 돌아와 기뻐"

임기환 기자 2023. 1.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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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드래곤즈로 컴백하면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K리그 베테랑 중앙 수비수 강민수가 죄송한 마음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또한 강민수는 K리그 베테랑 중앙수비수답게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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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전남 드래곤즈로 컴백하면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K리그 베테랑 중앙 수비수 강민수가 죄송한 마음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최근 전남은 강민수를 영입했다.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강민수는 "다시 전남으로 돌아와서 진심으로 기쁘고 기대된다"라면서 "전남에서 프로 선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전남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흔쾌히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승격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전남을 떠날 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컸었다. 다시 돌아온만큼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남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강민수는 K리그의 베테랑 수비수다. 장신(186cm)으로 공중볼 경합이 우수하며 대인방어에 강점이 있다. 또한 강민수는 K리그 베테랑 중앙수비수답게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다.

경기백마중, 고양종합고 출신의 강민수는 2005년 전남에 입단하여 프로 데뷔를 했다. 3시즌 동안 전남에서 59경기를 출전하며 1득점을 기록하였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으로 선발되어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등 7년간 A매치 53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K리그 통산 456경기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중인 강민수는 전북, 제주, 수원, 울산, 상주, 부산, 인천에서 활약한 자타공인 K리그 현역 레전드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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