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충북교육청 단재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법적대응"

김용빈 기자 2023. 1. 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교원단체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7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교육청 단재연수원 연수강사 블랙리스트 명단이 확인되면 당사자들과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단재교육연수원)부장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로부터 연수강사 블랙리스트를 USB로 전달받았다"며 "연수원 강사 1200여명(중복 있음) 중 몇백명 정도의 강사를 연수에서 배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 SNS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교원단체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7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교육청 단재연수원 연수강사 블랙리스트 명단이 확인되면 당사자들과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블랙리스트 사건은 직권남용이자 구시대적 사상 검열"이라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특정대상을 낙인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은 교육청으로부터 연수강사 선정 때 배제할 블랙리스트를 받았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장했다.

김 원장은 "(단재교육연수원)부장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로부터 연수강사 블랙리스트를 USB로 전달받았다"며 "연수원 강사 1200여명(중복 있음) 중 몇백명 정도의 강사를 연수에서 배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폭로했다.

교육청은 "김 원장의 게시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감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