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충북교육청 단재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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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원단체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7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교육청 단재연수원 연수강사 블랙리스트 명단이 확인되면 당사자들과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단재교육연수원)부장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로부터 연수강사 블랙리스트를 USB로 전달받았다"며 "연수원 강사 1200여명(중복 있음) 중 몇백명 정도의 강사를 연수에서 배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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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교원단체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7일 보도자료를 내 "충북교육청 단재연수원 연수강사 블랙리스트 명단이 확인되면 당사자들과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블랙리스트 사건은 직권남용이자 구시대적 사상 검열"이라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특정대상을 낙인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은 교육청으로부터 연수강사 선정 때 배제할 블랙리스트를 받았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장했다.
김 원장은 "(단재교육연수원)부장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로부터 연수강사 블랙리스트를 USB로 전달받았다"며 "연수원 강사 1200여명(중복 있음) 중 몇백명 정도의 강사를 연수에서 배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폭로했다.
교육청은 "김 원장의 게시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감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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