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기회 더 못받겠네…"맨유, 프랑스 국대 센터백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유가 중앙 수비수 악셀 디사시(24, 모나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S 모나코와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디사시를 눈 여겨 보고 있다"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디사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해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디사시는 2020년 8월 프랑스 스타드 렌을 떠나 모나코에 입단했다. 빠르게 모나코에서 자리 잡은 디사시는 모나코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다. 25경기에 출전했으며 24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데일리 메일'은 "디사시는 모나코를 떠나고 싶어 한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나 다음 겨울 이적 시장이든 상관없다"라며 "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해리 매과이어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2019년 8월 맨유에 입단한 매과이어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에 빠졌고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리그 재개 후 첫 두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매과이어를 대신해 왼쪽 풀백 루크 쇼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었다. AFC 본머스와의 EPL 19라운드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FA컵 에버턴전에서는 다시 쇼와 라파엘 바란이 호흡을 맞췄으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돌아온다면 매과이어는 다시 주전 자리에서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과이어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데일리 메일'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매과이어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매체는 최근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매과이어에게 했던 말을 전했다. 퍼디난드는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내가 매과이어였다면, 다른 팀을 찾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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