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최대 핀테크 기업 지배권 상실

한미희 2023. 1.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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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부 마윈이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상실했습니다.

마윈은 한때 앤트그룹의 의결권 50% 이상을 보유했으나 지분 조정을 거쳐 6.2%만을 보유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앤트그룹은 마윈이 창업한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로, 위챗페이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운영합니다.

마윈이 장악해온 회사는 2020년 11월 상하이와 홍콩 동시 상장을 앞두고 마윈이 정부 규제를 정면 비판하면서 상장이 취소됐습니다.

이후 앤트그룹을 비롯한 알리바바그룹은 당국의 고강도 규제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마윈 #알리바바 #알리페이 #앤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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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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