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결과 A등급 평가

의왕시청 전경.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위험 요인과 예방대책, 시설 정비 등 53개 안전진단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등급)으로 평가한다.

의왕시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풍수해보험 활성화,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자체 상위 15% 기관에 주는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A 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 지자체에 부여되며, 의왕시는 이번 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 등에 따른 국고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대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지속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협조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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