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에이전트, 소속팀과 이적 논의...맨유는 임대료 '54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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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 이적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톱 메르카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펠릭스의 의사는 분명하다. 아틀레티코를 떠나 새롭게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는 아틀레티코 CEO와 만나 이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까지 400만 유로(약 54억 원)의 임대료를 제시했다. 완전 영입 옵션은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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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 이적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톱 메르카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펠릭스의 의사는 분명하다. 아틀레티코를 떠나 새롭게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는 아틀레티코 CEO와 만나 이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까지 400만 유로(약 54억 원)의 임대료를 제시했다. 완전 영입 옵션은 없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이에 1억 2,700만 유로(약 1,704억 원)를 투자해 펠릭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펠릭스는 지금까지 스페인 라리가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건 단 6차례뿐이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 때문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4년 남았지만 1월 안에 떠날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잉글랜드다. 얼마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을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널, 첼시, 아스톤 빌라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은 맨유 측이 펠릭스의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직접 대화를 하며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동안 최전방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측면 자원들은 많지만 최전방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사실상 유일한 옵션이다. 이에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일 "펠릭스는 잉글랜드 무대로 가는 것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그의 임대료 2,100만 유로(약 282억 원)가 걸림돌이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기본 임대료 1,500만 유로(약 201억 원)에 연봉까지 부담해주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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