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이익' 거둔 은행권, 성과급 4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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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 시대에 기대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권이 최대 기본급 대비 4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최대 실적을 경신한 만큼 지난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정이다.
지난해 하나은행은 300%, 우리은행은 200%의 성과급을 각각 지급했다.
은행들이 성과급을 확대한 건 지난해 금리 인상에 기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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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지난해 고금리 시대에 기대 최대 실적을 거둔 은행권이 최대 기본급 대비 4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기본급의 361%를 경영성과급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임단협에서 타결된 성과급(300%)보다 61%p 확대된 규모다. 30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61%는 우리사주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기본급의 28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특별격려금도 직원당 300만원 이상 제공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최근 성과급으로 무려 기본급의 400%를 책정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최대 실적을 경신한 만큼 지난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정이다. 지난해 하나은행은 300%, 우리은행은 200%의 성과급을 각각 지급했다.
은행들이 성과급을 확대한 건 지난해 금리 인상에 기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덕분이다. 지난해 3분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13조8천544억원에 달한다. 지난 전년도 연간 순이익인 14조5천429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도 40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급증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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