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배기 홀로 우는 집, 쓰레기·오물로 가득…방치한 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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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짜리 아이를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됐다.
구조된 아이는 분리조치 후 보호시설로 인도된 상태다.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구리시 주택가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한 집에 방치된 세살배기 아동을 구조하고 친모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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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짜리 아이를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됐다. 구조된 아이는 분리조치 후 보호시설로 인도된 상태다.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구리시 주택가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한 집에 방치된 세살배기 아동을 구조하고 친모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악취가 가득한 집 안에는 음식물 쓰레기 등이 널려있었으며, 아이는 그 옆에서 벌거벗은 채 울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자는 집에 없었다. 구조대는 아이를 구조해 보호시설로 인도했다. 상당 기간 방치된 것으로 짐작되는 아이는 엉덩이 부분에 심각한 발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즉시 아이를 부모와 분리조치 했으며, 40대 친모는 방임 혐의로 입건됐다.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정확한 방임 기간과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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