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1위 알카라스, 다리 부상으로 호주 오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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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부상 탓에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호주 오픈을 앞두고 훈련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몸 상태"라며 호주 오픈 불참 사실을 알렸다.
알카라스는 만 19세였던 지난해 9월 US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역대 최초로 10대에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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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부상 탓에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호주 오픈을 앞두고 훈련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몸 상태"라며 호주 오픈 불참 사실을 알렸다.
알카라스는 만 19세였던 지난해 9월 US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역대 최초로 10대에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알카라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알카라스의 불참으로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톱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이 않아 호주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4번 시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나달과 조코비치는 4강전 이후에나 붙게 될 전망이다. 나달은 대회 2연패를, 조코비치는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호주 오픈은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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