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7번 '호날두+아자르' 조합 탄생?...알 나스르 감독, 옛 제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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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는 에당 아자르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다가오는 여름 또 다른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는 걸 고려 중이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아자르를 원하고 있다. 아자르가 릴에서 뛰던 시절 가르시아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기억이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뒤 그의 대체자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아자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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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알 나스르는 에당 아자르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아자르와 사제지간이다.
알 나스르는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었다. 호날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상태였다. 지난 시즌 맨유로 복귀한 뒤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논란이 증폭됐다.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않으며 이적설이 돌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마찰을 빚었다.
하이라이트는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였다. 당시 호날두는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관계자들은 나를 내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결국 맨유는 논란을 야기한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는 이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고, 상당한 주급을 수령 중인 호날두를 데려가려는 팀은 선뜻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알 나스르로 향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다가오는 여름 또 다른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는 걸 고려 중이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아자르를 원하고 있다. 아자르가 릴에서 뛰던 시절 가르시아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기억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은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뒤 그의 대체자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아자르를 영입했다. 아자르는 호날두가 달고 뛰었던 등번호 7번도 물려 받았다. 그러나 레알 입단 후에는 실망스러운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
이적 첫 시즌부터 과체중 논란에 시달린 아자르는 자기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전반기 3경기(선발1, 교체2)만 모습을 드러냈다. 평균 출전 시간은 33분 가량이다. 2024년 여름까지 레알과 계약되어 있지만 여전히 입지가 위태롭다.
'풋 메르카토'는 "가르시아 감독은 이미 아자르 측에 연락을 했다. 올여름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아자르는 릴에서 뛸 때 가르시아 감독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은사의 설득이 이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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