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과 목표 이룰 수 있게"...김창수, 플레잉코치로 'K2 참가' 천안시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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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38)를 영입했다.
천안은 6일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를 플레잉 코치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노련함을 갖춘 김창수의 영입은 천안의 프로리그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창수는 올 시즌 천안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뜨겁게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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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6일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를 플레잉 코치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김창수는 프로 20년차 베테랑이다. 지난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대전, 부산, 전북, 광주, 인천 등 K리그 다수의 구단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일본 J리그에서 보낸 3시즌을 제외하고도 K리그 통산 303경기에 출전(8골 20도움)했다.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올림픽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획득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노련함을 갖춘 김창수의 영입은 천안의 프로리그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창수는 올 시즌 천안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을 뜨겁게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그는 “천안은 젊은 신생팀이어서 선수들에게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후배들이 바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천안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은 김창수의 노하우와 자기관리 원칙, 경기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 등을 선수들에게 전수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최근 몇 년간의 출전 시간은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무수한 경쟁의 장에서 얻은 노하우가 있다. 프로 경험이 적은 동료 선수들에게 행동으로, 조언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김창수 플레잉 코치다”라고 했다.
김창수는 지난 6일 태국 촌부리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자신의 몸 상태를 관리하면서 동료 선수들의 훈련도 도울 예정이다.
김창수는 “차기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기회’가 있을지도 알 수 없다”면서 “어쩌면 올해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후배들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남은 열정을 불태우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에게도 한마디 건넸다. 그는 “팬 여러분들의 관심이 천안 선수단의 힘이 된다.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우리 팀을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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