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손석구 등판…K드라마 글로벌 흥행 쌍끌이 (종합)[Oh!쎈 이슈]

장우영 2023. 1. 7.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글로리'와 '카지노'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K-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더 글로리'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더 글로리'만 현재 주목 받는 K-드라마는 아니다.

'더 글로리'와 '카지노'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K-드라마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더 글로리’와 ‘카지노’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2023년에도 K-드라마의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배우 송혜교, 임지연 등이 출연했다.

공개 3일째였던 지난 1일,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에선 1위를 기록했고, 홍콩, 일본, 방글라데시, 미국 등에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의 시작을 알렸다.

넷플릭스 제공

공개 5일 차인 1월 4일에는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6위, 비영어권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국 상위 10위 안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K-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더 글로리’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포브스는 “송혜교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상처 입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1분 만에 문동은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고 평했으며,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시리즈의 매혹적인 미장센과 동은의 서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보여진 김은숙 작가의 우아한 글솜씨는 금상첨화”라고 평가했다.

‘더 글로리’만 현재 주목 받는 K-드라마는 아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또한 호평을 받으며 K-드라마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시즌1이 공개 중에 있으며, 총 8회로 구성됐다.

‘카지노’는 IMDb 평점 8.5를 기록하며 역대 글로벌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오징어 게임’과 ‘킹덤’을 넘어 역대 글로벌 OTT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중 최고 평점이자 동시기에 공개된 국내 OTT 시리즈 중 IMDb 최고점이다. 이를 통해 ‘카지노’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도를 실감할 수 있다.

디즈니+ 제공

특히 손석구가 본격적으로 등판하면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카지노’는 오승훈(손석구)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5화를 통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인물들 간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했다. 배우들의 열연과 거대한 서사가 선사하는 압도적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더 글로리’와 ‘카지노’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K-드라마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2023년에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K-드라마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