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알카라스, 부상으로 호주오픈 불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가 부상으로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 윔블던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US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ATP 투어 연말 세계 랭킹 1위까지 차지했다.
세계 1위 알카라스의 출전이 무산되면서 현 세계 2위인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이 톱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가 부상으로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에 "연습 도중 다리를 다쳤다.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알카라스는 19세의 나이에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역대 최연소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그는 지난해에만 5번 정상에 올랐다.
ATP 투어 마스터스 1000ㅅ리즈인 마이애미 오픈과 바르셀로나 오픈 그리고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 윔블던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US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ATP 투어 연말 세계 랭킹 1위까지 차지했다.
호주오픈에서는 지난해 3회전(32강)에서 떨어졌다.
세계 1위 알카라스의 출전이 무산되면서 현 세계 2위인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이 톱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노박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5위)는 4번 시드에 배정되면서 이들은 4강 이전에 만나지 않는 대진표가 이루어졌다.
호주오픈은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