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외국선수, 찾아보고 있지만…” 조동현 감독의 고심

울산/최창환 2023. 1.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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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국선수를 찾아보고 있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다.

조동현 감독은 이어 "게이지 프림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10분 정도 버틸 수 있는 외국선수를 찾으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캐롯전(5일)에서 또 일찌감치 4파울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는 모습이 안 나올 거란 보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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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새로운 외국선수를 찾아보고 있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다. 조동현 감독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외국선수 교체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역시 또 한 번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대상은 발목부상을 입어 한국을 떠난 저스틴 녹스 대신 뛰고 있는 헨리 심스다. 206cm의 신장을 지니고도 골밑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내린 결론이다.

조동현 감독은 심스에 대해 “전자랜드 시절 보여줬던 장점이 하나도 안 나오고 있다. 그땐 높이를 활용한 수비력이라도 있었는데…. 공격할 때도 중거리슛을 던지는 빈도가 너무 높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어 “게이지 프림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10분 정도 버틸 수 있는 외국선수를 찾으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캐롯전(5일)에서 또 일찌감치 4파울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는 모습이 안 나올 거란 보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마땅치 않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 뛰었던 녹스를 재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이에 대해 “생각은 하고 있다. 연락해봤는데 몸은 좋아졌다고 하더라. 운동하는 모습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가볍게 슛 던지는 영상을 보냈다. 심스도 올 땐 몸 괜찮다고 했었다. 외국선수들은 직접 와서 훈련하는 걸 봐야 알 것 같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김동준 서명진 신민석 장재석 프림
DB : 원종훈 알바노 최승욱 김종규 프리먼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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