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LG 조상현 감독이 말하는 핵심 " 전성현을 막아야 한다"

창원/남대호 2023. 1.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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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캐롯을 상대로 단독 2위 지키기에 나선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2위(16승11패)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캐롯과 만나면 다득점 경기를 펼치는 LG에게 수비에 집중하면 승산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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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LG가 캐롯을 상대로 단독 2위 지키기에 나선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2위(16승11패)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2-1로 우위를 차지한 LG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로 전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차지한 행운이기도 했다. 더불어 역대 최고의 슈터로 성장한 전성현(31, 189cm)의 손도 식을 줄 모른다.

좋은 신호 역시 존재했다. 지난 5일 삼성과의 대결에서 37%의 3점 성공률로 득점력이 살아났다. 캐롯과 만나면 다득점 경기를 펼치는 LG에게 수비에 집중하면 승산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과연 조상현 감독은 캐롯을 잡아내고 2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LG 조상현 감독

Q. 1위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A. 다른 팀들이 워낙 좋아졌다. 순위는 2위에 있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순위표를 받아야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Q. 경기 준비
A: 캐롯의 3점이 평균 13개 정도 들어가니까 그것을 잡아야 한다. (전)성현이에게 줄 것은 주더라도 막을 것은 막아야 한다. (이)정현이에게 파생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전성현은 (최)승욱이 전담으로 막을 생각이다.

Q. 엔트리의 변화.
오늘은 커닝햄을 먼저 내보낼 생각이다. 수비 반경도 더 넓고 그저께 경기로 마레이가 체력적인 부담도 있기 때문이다. (이)광진이의 엔트리 합류는 (김)준일이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이 있었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를 했고, 광진이가 D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올렸다.

Q. 박인태 최근 출전 횟수는 늘었지만, 출전 시간은 여전히 적다. 어떤 문제 때문인지?
A. 아쉬움보다는 준일이가 11월, 12월에 많이 잘해줬다. 마레이와 뛰었을 때는 희재나 민수를 쓰면서 (박)인태의 출전이 줄었다. 아쉬운 점은 없고, 인태는 잘하고 있다. 오늘은 스타팅으로 쓸 생각이다.

Q. 홈에서 승률이 좋지 않다.
A. 마음이 계속 무겁다.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승차가 적어서 순위는 금방 떨어질 수 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선수들이 게임을 하면서 더 배워야 한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선수들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든다. 홈경기는 마음속에 짐이다. 여기서만 3점이 20%가 안 나온다.

Best5
LG: 이재도 구탕 최승욱 박인태 커닝햄
캐롯: 이정현 김진유 전성현 이종현 로슨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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