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월드컵 '4강 득점자' 노린다...프랑크푸르트는 판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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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5골 9도움을 올리며 프랑크푸르트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도 콜로 무아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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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5골 9도움을 올리며 프랑크푸르트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최우선적으로 보강하려는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동행을 마쳤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여름름부터 이적설, 감독과의 불화설 등 논란이 지속됐다.
결국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호날두는 영국 유명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관계자들은 나를 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사실 맨유는 호날두가 떠나기 전부터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다.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이 있지만 이들 모두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 앙토니 마르시알을 제외하면 사실상 스트라이커가 없다.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콜로 무아니가 맨유와 연결됐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1998년생 공격수다. 프랑스 낭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리그앙 36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의 관심을 받아 이적하게 됐다.
콜로 무아니는 현재 카마다 다이치, 예스퍼 린스트롬 등과 함께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3경기(선발1, 교체2)에서 1골을 넣었다. 모로코와의 준결승전.
맨유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도 콜로 무아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는 지난여름 영입한 선수를 쉽게 내어줄 의향이 없는 상태다. 프랑크푸르트의 마르쿠스 크뢰셰 단장은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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