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주성 감독대행 “마음 무겁지만 고개 떨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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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프랜차이즈스타였던 김주성 감독대행은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할 수 있을까.
DB는 김주성 감독대행, 이광재 코치 체제로 잔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마음이 많이 무겁다. 그렇다고 고개 떨구면 안 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선수들이 10일 동안 치르는 5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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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 후 맞이한 첫 경기다. DB는 이상범 감독이 5일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김성철 수석코치 역시 함께 팀을 떠났다. DB는 김주성 감독대행, 이광재 코치 체제로 잔여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DB의 프랜차이즈스타로 활약했던 김주성 감독대행은 이제 하위권에 처진 가운데 분위기까지 가라앉은 팀의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마음이 많이 무겁다. 그렇다고 고개 떨구면 안 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감독대행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마음이 무겁긴 하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선수들이 10일 동안 치르는 5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잘 추스르기 위해 노력했다. 5일부터 이틀 동안 훈련했는데 일단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많이 좋아질 순 없겠지만, 1경기만 더 치르면 올스타 브레이크다. 그때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더 나은 훈련에 대해 잡아가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아무래도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여서 박수를 많이 쳐줄 생각이다.
갑작스럽게 감독대행을 맡게 됐는데?
2일 경기(vs KGC) 이후 소식을 듣고 원정으로 떠났던 것이다. 안 좋은 상황 속에 (감독대행을)맡게 돼 책임감도 들고, 마음이 많이 무겁다. 그렇다고 고개 떨구면 안 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내가 잘 이겨내야 한다.
경기 전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강조한 부분은?
공격도, 수비도 적극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분위기가)처지지 않아야 한다.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독감에 걸렸던 이선 알바노가 1경기 만에 복귀했다.
오늘도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김)현호가 아침부터 무릎상태가 안 좋아 빠지게 된 것도 배경이었다. 알바노의 출전시간은 조절해줄 생각이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김동준 서명진 신민석 장재석 프림
DB : 원종훈 알바노 최승욱 김종규 프리먼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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