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14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강진구 기자 2023. 1. 7.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제조업과 건설업, 벤처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 원 한도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9일부터 지펀드 온라인 접수
업체당 최대 6억 원 한도
2.5~3% 대출금리 지원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4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제조업과 건설업, 벤처기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 원 한도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기업은 연 2.5%, 여성기업과 강소기업, 수상기업 등 우대기업은 연 3%의 이자를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간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두는 방식으로 보다 다양한 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융자신청은 지펀드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규 신청 기업의 경우 먼저 회원가입과 업체등록을 한 뒤 자금 신청 및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이력도 남아 체계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은 오는 9일부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기타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히 지원해 경영 안정화와 자금난 극복을 돕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