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 수 싸움"…이보영 주연 '대행사' 7일 첫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가 7일 첫방송한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광고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이보영이 주인공 고아인을 연기한다. 각종 핸디캡을 뚫고 여성 임원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광고인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고이인과 대립하는 캐릭터인 최창수 역은 조성하가 맡는다. 뛰어난 사내 정치력과 화려한 스펙을 바탕으로 실패 없이 승승장구 해온 인물이다.

고아인이 여성 임원이 없었던 사내의 암묵적 룰을 깨고 상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VC 그룹의 막내딸 강한나를 임원으로 앉히기 위한 대의명분이 있다. 강하나는 손나은이 연기한다.

‘대행사’ 제작진은 “대기업 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수 싸움의 묘미, 그 과정에서 어떤 싸움에서도 지지 않을 독한 멘탈을 가진 고아인 상무가 만들어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방극장에 전할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현식 (ssik@edaily.co.kr)